2008년 11월 05일
오바마 당선을 바라보는 일부 미국인들의 충격
미국 대통령 선거가 마침내 끝났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조지아주는 대표적인 보수성향으로 골수 공화당 지지파(Red state)로 유명한데요,
흑인 민권운동의 발상지임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로는 백인보수주의가 판을 치는 곳이기도 하죠.
실제로 이번 대선에서도 남부에서는 앨러배마와 함께 매케인이 오바마를 이긴 지역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고요.
오바마의 당선 수락 연설 직후 애틀랜타 최대 일간지 AJC에서는 'What does this moment mean to you?'라는 게시판을 마련했는데요.
(11월 5일 저녁 9시에 몇마디 추가합니다. )
(추가1 : 부담없이 적은 글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의견을 제시해주셔서 놀랍습니다. 이럴줄 알았다면 좀더 신중하게 시간들 들여서 쓰는 건데요. 댓글이 너무 많아 일일이 답글을 달지 못함을 양해바랍니다.
강조하고자 하는 바는, 이 게시물은 일부 미국인들의 밑바닥 민심을 알아본다는 의미에서 적은 것이지, 모든 미국인이 오바마를 반대한다는 식으로 싸잡아 비난하기 위해 쓴 것이 아닙니다. 게시물 가운데는 오바마를 비난하는 글도 있지만, 엄연히 환영하는 글 또한 많습니다. 게다가 이번 대선은 오바마가 분명히 승리했지만, 그를 반대한 48%의 표심이 존재한다는 것 또한 엄연한 사실입니다. 그 가운데는 뚜렷한 자기 주관이 있어서 반대할수도 있고, 이유없는 편견이나 공포감 때문에 반대할수도 있습니다. 그 모든 의견을 '백인수구꼴통'을 싸잡기보다는, 이런 의견도 있구나 하고 경청해두심이 좋지 앟을까요.
추가2 : 부디 조지아를 비롯해 미국이나 한국의 특정 지역을 비난하는 발언을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저 역시 애틀랜타에 뿌리내리고 사는 사람이라서, 제가 사는 곳이 욕먹으면 슬프답니다.
여담이지만 애틀랜타는 수구꼴통보수라는 한마디만으로 간단히 설명되는 곳이 아닙니다. 남북전쟁 당시 남부연합의 수도이기도 했고 남부 노예제의 중심지였지만, 또 한편으로는 마틴 루터 킹 목사를 비롯해서 1960년 흑인 민권운동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조지아의 이같은 양면적인 성격에 대해서 언젠가 다시 한번 진지하게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By DHD
November 4, 2008 11:24 PM | Link to this
웰컴 투 사회주의~(Welcome to Socialism)
By mowilson49
November 4, 2008 11:25 PM | Link to this
드디어 사회주의가 판을 치겠구나. 사회주의는 이론상으론 그럴듯할지 몰라도 실제로 적용해보면 되는게 없지. 최근 20년동안 미국 학생들이 진보주의에 물든 교수와 교사들에게 세뇌당한 탓이야. 하지만 앞으로 2~4년동안 뼈저린 경제 수업을 받게 될 껄? 세금은 오르고 생활 수준은 낮아지는 꼴을 당해 보시지.
By June
November 4, 2008 11:27 PM | Link to this
신이여 도와주소서. 테러리스트가 이 나라를 움직인다니, 나는 틀림없이 감옥에 갇힐거야. 신이여 도와주소서.
By bdiddy
November 4, 2008 11:27 PM | Link to this
차기 대통령에 이런 독재자가 취임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사회주의자, 맑시스트, 공산주의자들이 보기에 이제 미국은 차베스하고 아마디네자드하고 친구를 먹겠구만.
길어서 접습니다.
# by | 2008/11/05 15:26 | 트랙백(17) | 덧글(86)






